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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3월 건설업취업자 증가세 반전


	작성자 : concm (concm@concm.net)
	작성일 : 2003/04/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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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공사성수기에 접어들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건설업취업자수가 증가세로 반전됐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건설업 취업자는 180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167만4천명)에 비해 7.6％ 증가했으며 지난달(169만8천명)에 비해서도 6.1％ 늘어났다. 이처럼 건설업 취업자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동절기가 끝나고 공사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건설업 취업자 가운데 남자는 165만8천명으로 전달보다 5.9％ 증가했으며 여자도 14만3천명으로 7.5％ 늘어났다.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남자는 8.4％ 증가했으나 여자는 1.4％ 감소했다. 건설업의 지난달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7.7시간으로 전달에 비해 0.6시간 증가했다. 지난달 실업자수는 전달에 비해 1.8％ 줄어든 80만3천명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감소한 3.6％를 나타냈다. 계절적 요인을 배제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건설업의 前職실업자 가운데 이직한 지 1년이 안된 실업자는 8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8만3천명)에 비해 7.2％(6천명) 증가했으며 전달(8만명)에 비해서는 8.7％ 증가했다. 지난달 전산업의 취업자는 2천183만7천명으로 전달보다 1.6％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0.8％로 지난달에 비해 0.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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