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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산하기관 예산 확대 조정


	작성자 : concm (concm@concm.net)
	작성일 : 2003/03/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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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교통부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산하 11개 기관의 2.4분기 예산 집행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3조9천26억원에서 4조3천218억원으로 4천192억원(3.2%) 늘렸다고 26일 밝혔다. 따라서 건교부 산하 공사.공단의 상반기 예산 집행 비중은 올해 전체 예산 13조1천255억원의 48.7%(6조3천974억원)에서 51.9%(6조8천166억원)로 늘어나게 된다. 확대 조정된 2.4분기 공사.공단별 재정 집행 규모는 ▲주택공사 1조6천169억원 ▲토지공사 9천955억원 ▲도로공사 8천188억원 ▲고속철도공단 3천508억원 ▲수자원공사 2천987억원 ▲부산교통공단 805억원 ▲교통안전공단 634억원 ▲인천공사 559억원 ▲공항공사 365억원 ▲제주개발센터 38억원 ▲시설안전공단 10억원 등이다. 건교부는 이들 산하 공단.공사가 확대 조정한 재정을 차질없이 집행하도록 예산담당관실과 주무국 합동으로 매달 집행실적을 점검, 독려할 예정이다. 건교부 김돈수 예산담당관은 "재정 집행규모를 늘린 것은 이라크전과 북핵 문제 등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한 것으로 경기진작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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