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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작년 기성실적 8.9% 증가


	작성자 : concm (concm@concm.net)
	작성일 : 2003/03/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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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체의 2002년도 국내건설공사 기성실적이 2001년 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가 11일 발표한 2002 국내 건설공사 기성실적 잠정 집계에 따르면 건설업체가 협회에 신고한 2002년도 국내건설공사 기성실적이 아파트 등 민간건축부문의 활황으로 2001년도 73조6천500억원에 비해 6조6천100억원이 늘어난 80조2천6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물산이 3조4천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1위를 지켰으며, 현대건설(3조2천700억원), 대우건설(2조5천억원)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외실적을 포함한 국-내외 실적 합계를 보면 국내 시공능력순위 1위인 현대건설이 해외부문에서 2조원의 기성실적을 기록하면서 5조2,700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그 뒤로 삼성물산(시공능력순위 3위, 3조9천900억원)과 대우건설(시공능력순위 2위, 2조8천400억원), LG건설(시공능력순위 4위, 2조4천600억원), 대림산업(시공능력순위 5위, 2조900억원)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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