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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가격 급등으로 건설현장 비상


	작성자 : concm (caucm@hanmail.net)
	작성일 : 2021/04/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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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근가격 급등으로 건설현장 비상 ◦올해 2분기 철근 기준가격이 적용된 4월 첫째주 철근 유통가격이 t당 82만원을 기록하면서 건설현장에 비상등이 켜졌음 ◦1분기 대비 기준가격이 12%나 상승한데다 유통가격이 80만원을 넘은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어서 심리적 마지노선까지 무너진 것 <주요내용> - 자재업계에 따르면 4월 첫주 고장력 10㎜(즉시현금 거래 기준) 철근 도매 유통가격은 t당 82만원으로 전주 대비 3만원 상승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철근 유통가격이 고공행진할 것이란 전망이 현실화 - 당초 건설업계는 2분기 유통가격은 제강사가 제시한 2분기 기준가격인 80만3000원 보다 밑돌 것으로 기대했지만, 4월 첫주 유통가격이 기준가격을 상회한 것 - 제강업계는 2분기부터 생산을 늘리기로 했지만, 건설현장이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수급은 여전히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유통업체들 역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건설사들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음 - 최근 철근가격 급등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시중 유통가격이 t당 100만원을 훌쩍 넘어섰던 2008년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이음 - 2008년에는 4대강과 보금자리주택 건설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내 철근 수요 확대로 수입물량마저 줄어들면서 국내 건설현장은 유례없는 철근 수급 대란을 겪었던 바 있음 - 2분기 기준가격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음에도 유통가격이 기준가격을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철근 수급 불안은 최소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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