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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억원 이상의 모든 건설공사에 전자인력 관리제를 의무 도입


	작성자 : concm (caucm@hanmail.net)
	작성일 : 2018/08/24 10:03
	조회수 : 159

	서울시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임금체불과 퇴직금 신고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가 발주하는 50억원 이상의 모든 건설공사에 전자인력 관리제를 의무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자인력 관리제는 건설근로자가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하면 실시간으로 출퇴근 내역이 기록되고, 이를 바탕으로 시공자가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부금까지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인력관리 제도다. 지난 23일 이후 입찰 공고하는 신규 건설 공사 입찰을 준비 중인 시공사는 근로자 근무 일수를 기록·관리하기 위한 전자태그 단말기를 설치하고 근로자 전자카드를 발급해야 한다. 또 근로자 임금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건설사가 관련 장비 설치 비용 부담이 없도록 소요비용 730만원을 발주기관 부담으로 설계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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